물가와 현재 가치, 30년 뒤 10억은 지금 얼마일까
계산기가 “30년 뒤 순자산 10억원”이라고 보여 줘도, 그때의 10억원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지금의 10억원보다 적습니다. 미래 금액은 지금 돈으로 환산한 값(현재 가치)과 함께 봐야 실감이 납니다.
현재 가치 계산법
미래 금액을 해마다 오를 물가만큼 나누면 됩니다.
현재 가치 = 미래 금액 ÷ (1 + 물가상승률)햇수
30년 뒤 10억원, 물가 연 2%약 5억 5,200만원
30년 뒤 10억원, 물가 연 3%약 4억 1,200만원
15년 뒤 10억원, 물가 연 2%약 7억 4,300만원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연 2%를 목표로 합니다. 실제 물가는 해마다 이보다 높거나 낮을 수 있습니다.
72의 법칙
72를 물가상승률로 나누면 돈의 가치가 절반이 되는 데 걸리는 햇수를 대략 알 수 있습니다. 물가가 연 2%면 약 36년, 3%면 약 24년 만에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절반이 됩니다.
계획에 물가를 반영하는 두 가지 방법
- 지출에 직접 반영 — 생활비 같은 지출의 ‘연 증감률’을 물가만큼(예: 2~3%) 입력하면, 해마다 생활비가 오르는 것을 계산에 넣을 수 있습니다. 소득도 오를 것으로 보면 함께 올립니다.
- 결과를 현재 가치로 환산 — 계산된 미래 금액을 물가로 나눠 지금 돈 기준으로 봅니다. 목표 금액도 ‘지금 돈으로 얼마’로 정하면 비교가 쉬워집니다.
두 방법은 함께 써야 합니다. 지출 증감률은 ‘생활비가 얼마나 오르는지’를, 현재 가치 환산은 ‘결과를 어떤 기준으로 읽는지’를 정합니다.
자산 수익률도 실질로 생각하기
예금 금리가 연 3%이고 물가가 2%라면 실제로 늘어나는 구매력은 연 1% 정도입니다. 물가를 고려하면 예금만으로 오랜 기간 자산을 늘리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현금흐름 스튜디오 몬테카를로는 물가도 해마다 무작위로 오르내리게 해서(기본 연 2% ± 1%) 결과를 현재 가치로 보여 줍니다. 대시보드와 연도별 흐름은 ‘미래 금액 / 현재 가치’ 버튼으로 바꿔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