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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돈은 어디에 먼저 넣을까

돈이 남는 해에 그 돈을 그냥 통장에 두면 물가만큼 가치가 줄어듭니다. 반대로 아무 기준 없이 투자하면 급할 때 손실 중인 자산을 팔아야 할 수 있습니다. 남는 돈은 순서를 정해 넣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쓰는 순서

  1. 고금리 대출 상환 — 카드론·현금서비스처럼 금리가 높은 빚은 갚는 것 자체가 확실한 수익입니다. 대출 금리가 기대수익률보다 높으면 상환이 먼저입니다. 현금흐름 스튜디오에서는 흑자 배분 탭의 ‘기존 대출 먼저 조기상환’을 켜거나, 계획 비교의 ‘남는 돈으로 조기상환’·‘가진 돈으로 대출 갚기’로 갚는 쪽과 투자하는 쪽의 총이자와 생활비 유지 확률을 나란히 볼 수 있습니다.
  2. 비상금 채우기 — 월 필수 지출의 3~6개월분을 바로 꺼낼 수 있는 곳에 둡니다. 목표 금액을 채우면 더 넣지 않습니다.
  3. 세액공제 계좌 — 연금저축·IRP는 넣는 해에 세금을 돌려받습니다. 공제 한도(연금저축과 IRP 합산 연 900만원)까지만 채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장기 분산 투자 — 남은 돈은 주식·채권 ETF 등에 정한 비율로 나눠 넣습니다.

순위, 비율, 한도, 목표를 함께 쓰기

같은 순위에 여러 자산을 두고 비율을 정하면 투자 비중을 유지하면서 돈을 넣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연 한도(한 해에 넣을 최대 금액)와 목표 잔액(이 금액까지만 채우기)을 붙이면, 한도가 찬 자산의 몫은 다음 순위로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예시 · 그해 남는 돈 2,000만원
1순위 비상금 예금 (목표 잔액 4,000만, 지금 3,800만)200만
2순위 연금저축·IRP (연 한도 900만)900만
3순위 남은 900만을 ETF 60 · 주식 20 · 채권 20으로540만 · 180만 · 180만

다음 해에 비상금이 이미 4,000만원을 넘으면 1순위는 받을 몫이 없으므로 돈은 처음부터 연금으로 갑니다.

연금에 먼저 넣는 것이 늘 유리할까

세액공제는 넣는 즉시 13.2~16.5%를 돌려받는 셈이라 매력적입니다. 다만 연금계좌의 돈은 보통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아야 세금이 낮고, 그 전에 꺼내면 공제받은 금액에 세금이 다시 붙습니다. 은퇴 전에 쓸 가능성이 있는 돈까지 연금에 넣으면, 정작 50대에 생활비가 모자랄 때 꺼낼 자산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연금에 먼저 넣을지 일반 투자에 먼저 넣을지는 은퇴 시점과 연금 인출 가능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계획 비교 화면의 ‘연금에 먼저 납입’ 버튼으로 내 계획에서 생활비 유지 확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 보세요. 세금 효과까지 보려면 ‘세후로 비교’를 켭니다.

읽는 시간 약 6분 · 2026-10-13 작성 · 일반적인 재무 정보이며 세법·제도는 바뀔 수 있습니다

흑자 배분 규칙 만들기

입력 › 흑자 배분 탭에서 순위·비율·연 한도·목표 잔액으로 내 규칙을 만들고, 계획 비교에서 ‘연금에 먼저 납입’과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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